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OCI, 멕시코 태양광 발전시장 진출…13.6MW 규모 건설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멕시코 북부 치와와주에 13.6MW 규모 태양광발전소 건설
올해 7월 준공 이후, 20년간 케이블 제조사, 카톨릭 재단 대학교에 전력공급

5일 멕시코 치와와 주에서 OCI가 건설 중인 13.6MW 태양광발전소의 '모듈 설치식'에 OCI 윤석환 대표와 세자르 호라시오 주지사 등 멕시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5일 멕시코 치와와 주에서 OCI가 건설 중인 13.6MW 태양광발전소의 '모듈 설치식'에 OCI 윤석환 대표와 세자르 호라시오 주지사 등 멕시코 정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심나영 기자]OCI가 태양광 볼모지인 멕시코에 대규모 태양광 발전 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OCI(대표 이우현)는 15일(현지시간) 북미 지역 태양광 발전 사업을 총괄하는 자회사 OCI 솔라파워가 멕시코 북부 지역의 치와와주에서 13.6메가와트(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을 기념하는 모듈(전지판)설치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윤석환 OCI 솔라파워 대표와 멕시코 치와와 주지사 세자르 호라시오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로스산토스(Los Santos)' 라고 불리는 이 발전소는 멕시코 케이블 제조사인 레오니 케이블과 카톨릭재단의 치와와 대학교에 전력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연간 1915t의 이산화탄소 저감과 잣나무 6만 그루의 수목 대체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발전소로부터 생산된 전력을 민간사업자와 실제 수요자에게 직접 공급하는 새로운 사업 모델이다. OCI는 미국에서 발전소 건설에 필요한 투자 재원의 70% 이상을 확보해 투자부담을 최소화하고, 사업의 수익성을 인정받았다.

이날 기공식에서 윤석환 대표는 "OCI가 미국 텍사스 지역에서 시작한 태양광발전 사업을 멕시코로 확대해 실력을 인정 받았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치와와는 텍사스만큼이나 일조량이 풍부하며 멕시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의지도 크다"고 말했다.

OCI는 2012년 미국 태양광 발전 시장에 본격 진출해 미국 텍사스 주 샌 안토니오 시에서 총 450MW 규모의 알라모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의 북미 지역에서도 태양광 발전 시장을 적극 개척해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중국에서도 분산형 태양광발전 사업에 진출해 총 25MW를 건설했다. 인도와 아프리카 지역에도 진출하는 등 미래먹거리인 태양광발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심나영 기자 sny@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힙플힙템] 입지 않고 메는 ‘패딩백’…11만개 판 그녀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 굳건한 1위 뉴진스…유튜브 주간차트 정상 [포토] 외국인환대행사, 행운을 잡아라

    #국내이슈

  •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화웨이, 하버드 등 美대학 연구자금 비밀리 지원"

    #해외이슈

  •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 '공중 곡예' [포토] 우아한 '날갯짓'

    #포토PICK

  •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차 수소전기트럭, 美 달린다…5대 추가 수주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