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이준석 與 후보 크게 따돌려…'재선 성공'
안 공동대표는 이날 밤 10시15분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발표되자 서울 노원구 상계로에 위치한 지역 선거사무소에서 "당 대표로서 전국의 많은 후보들을 도와줘야 하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주민 여러분이 믿고 지켜주셔서 이 일(재선)이 가능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안 공동대표는 서울 노원병 선거구에서 밤 10시30분 현재 약 51.5%의 득표율을 얻어 이준석 새누리당 후보(32.0%)를 크게 따돌리고 당선을 사실상 확정지었다. 안 공동대표는 이후 자택으로 이동해 남은 개표 결과를 지켜볼 예정이다.
앞서 안 공동대표는 지상파3사 출구조사 결과가 발표됐던 오후 6시쯤 서울 마포구 당사 개표상황실을 들러 이상돈 김영환 신용현 오세정 공동선거대책위원장, 박선숙 사무총장 등 주요 당직자와 함께 결과를 지켜봤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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