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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은 도서관 책 누가 골랐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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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16일 사당솔밭도서관에서 주민들과 현장수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서관 책을 주민들이 직접 채운다.

동작구(구청장 이창우)는 16일 사당솔밭도서관에서 주민들이 직접 도서관 책을 선정하는 ‘현장 수서’ 행사를 갖는다.
수서(收書)란 도서관에서 책을 수집하는 업무를 뜻한다.

‘함께 채우는 도서관 책’이라는 주제로 이날 참여하는 주민들은 진열된 도서 중 1인당 5권을 선정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지역서점의 지원을 통해 신간도서 위주로 행사장을 채울 예정이다.

비치된 도서 중 희망도서가 없을 경우 소정의 양식을 통해 추가신청도 가능하다.
행사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돼 서울시민이라면 누구나 사전 신청절차 없이 도서관 4층 종합자료실Ⅱ로 방문하면 된다.
현장 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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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현장수서는 이용자의 참여를 통해 도서관이 주민들에게 좀 더 친근히 다가가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또 정확한 수요조사가 가능, 도서관 이용률도 높일 수 있다.

이광열 사당솔밭도서관장은 “주민참여형 현장수서가 공공도서관이 지역 공동체 형성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구는 제52회 도서관 주간을 맞아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했다.
같은 날 ‘마당을 나온 암탉’ 저자로 유명한 황선미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열고 국내외 수상 이력이 있는 도서를 대상으로 전시회도 갖는다.

또 12일에서 17일 사이 도서관 SNS에 방문기를 남기면 10개의 포스팅을 선정해 게시자에게 상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때문에 16일을 비롯한 도서관 주간에 사당솔밭도서관을 방문하면 보고 듣고 즐기는 다채로운 문화의 장을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자료실에 근무하는 김지은 사서는 “잠재적 이용자를 끌어오기 위해 고객맞춤형 서비스를 준비했다”며 “방문하는 사람들이 도서관의 변신을 몸소 체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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