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식 후보는 우선 남도 4군에 산지거점유통센터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곳에서 산지 농수산물을 전처리 가공한 뒤 자체 검사를 통해 ‘청정’인증을 거친 고부가 상품으로 상품화 하고, 이를 대형 소비처에 공급하는 유통시스템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이곳이 해외 수출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청정 농수산물 수출 전략기지’로 만들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신문식 후보의 지역별 맞춤 공약인 강진 공공산후조리원과 장흥 통합의학센터 건립지원, 보성 녹차해수탕 활성화, 고흥 해창만 낚시생태체험 조성을 묶어 몸과 마음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건강 휴양형 관광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다.
신문식 후보는 “남도 4군은 남해를 끼고 여러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저는 20대 국회에서 이 유사성들을 바탕으로 각 군 별 공약사항을 하나로 묶어내어 남도 4군이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