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 유적은 지난 2004년 조선대학교 박물관 주관 하에 발굴 조사 실시 결과 3만여 점의 유물이 나오는 등, 한국 최대의 후기 구석기 유적으로 학계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특히 당시 러시아와 일본 학계로부터도 지대한 관심을 받을 만큼 고고학계에서 큰 사건으로 평가 받았다.
이에 신문식 후보는 “신북 유적처럼 가치 있는 유적을 지금처럼 묵히고 있는 것은 역사에 대한 죄를 짓는 것과 같다. 한반도에 존재하는 가장 큰 규모의 후기 구석기 유적지인 신북 유적지의 보존을 위해 3만여 점 유물이 나온 이곳에 박물관 건립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저는 20대 국회에서 신북 유적에 대한 박물관 건립을 적극 추진하여 정남진 장흥의 발전과 장흥의 브랜드가치를 상승시키겠다. 박물관 건립은 그 자체만으로도 효과가 있지만 제가 구상하는 남도4군의 순환 체험 체류형 관광벨트의 중요한 구성요소를 만드는 작업이다”고 강조했다.
신문식 후보가 공약집을 통해 발표한 ‘남도4군 관광벨트’공약은 고흥·보성·장흥·강진 지역을 순환하는 벨트화를 통해 각 지역별 관광지 및 음식, 농림축산어업의 특성과 현재 추진 및 완료된 축제를 비롯한 지역특화사업을 한데 묶어 머물며 즐기는 체험,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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