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美 IIHS 충돌테스트서 최고 등급 획득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기아자동차의 신형 스포티지가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 협회(IIHS)의 충돌테스트에서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11일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 따르면, 신형 스포티지는 전면 충돌, 측면 충돌, 지붕 강성, 머리지지대 및 좌석 안전, 스몰 오버랩(국소 부위 정면 충돌)의 5개 충돌안전 항목 평가에서 '우수(Good)' 평가를 받아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SP+)를 획득했다. 특히, 신형 스포티지는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서는 '최우수(Superior)' 점수를 받았다.
최고 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는 5개 충돌안전 항목 평가에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평가를 더한 총 6가지 항목에서 모두 우수 평가를 받은 차량에 한해 부여된다.
이전 모델의 경우 스몰 오버랩을 제외한 4개 테스트에서는 우수 등급을 받았으나 스몰 오버랩에서 최저 성적인 '취약'(Poor) 받은 바 있다. 반면, 신형 스포티지는 스몰 오버랩 테스트에서 확실히 개선된 결과를 보여주며 우수 등급을 따냈다.
스몰오버랩 충돌테스트는 차량을 시속 40마일(약 64km)의 속도로 몰아 운전석 쪽 앞부분 25%를 5피트(약 1.5m) 높이의 딱딱한 벽에 부딪히게 해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지난 2012년부터 도입됐다.
신형 스포티지는 일반 강판보다 10% 이상 가벼우면서도 강도는 2배 이상 높은 초고장력 강판(AHSS, 인장강도 60kg/㎟급 이상)을 기존 18%에서 51%로 확대 적용했으며 차체 구조간 결합력 강화를 위한 구조용 접착제를 동급 최대인 103m로 확대함으로써 차량의 안전성을 한 차원 끌어올렸다.
또한 동급 SUV 최초로 충돌 속도에 따라 압력을 두 단계로 조절하고 동승석 승객의 탑승유무를 감지하는 어드밴스드 에어백을 전 트림에 기본화하고 전방 차량을 감지해 상향등을 자동 제어해 최적의 주행환경을 제공하는 하이빔어시스트(HBA)를 적용해 동급 최고수준의 안전성을 확보했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