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손현진 인턴기자] 일본에서 모든 학교 생활을 인터넷으로 하는 인터넷 고등학교가 설립됐다.
6일 일본 언론에 따르면 동영상 사이트 니코니코 운영업체의 모회사인 ‘가도카와’가 설립한 통신제 고등학교인 ‘N고등학교’가 이날 입학식을 열고 운영을 시작했다.
학생들은 동영상으로 수업을 듣고 실시간 채팅으로 질문하는 방식으로 교사들과 상호 작용을 할 수 있다. 수업 중 제시된 문제를 학생이 풀어 답안을 전송하면 교사가 이를 전체 학생에게 보여주며 풀이하는 시스템도 마련됐다.
N고교는 학생의 적성에 따라 IT·게임 프로그래밍,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직업, 애니메이션 제작 등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여러 과외 활동을 마련했다. 학생들은 연간 5일만 등교하면 되지만, 교복도 있고 담임교사도 지정됐다.
손현진 인턴기자 freeh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하겐다즈 맘껏 먹었다…'1만8000원 냉동식품 뷔페'...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