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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4월부터 주1회 방역소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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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군수 유근기)은 4월부터 11개 읍·면 전역에서 1주 간격으로 물웅덩이, 폐타이어 야적장, 가축사육장, 하수구 등의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4월부터 11개 읍·면 전역에서 1주 간격으로 물웅덩이, 폐타이어 야적장, 가축사육장, 하수구 등의 방역소독을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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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뇌염 주의보 및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대비 강화 조치 시행"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군수 유근기)은 4월부터 11개 읍·면 전역에서 1주 간격으로 물웅덩이, 폐타이어 야적장, 가축사육장, 하수구 등의 방역소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경남과 제주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4월 1일)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되고, 지카바이러스 감염증에 대한 주민들의 불안이 생길 수 있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으로 실시된다.

이번에 채집된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군은 이미 3월부터 물웅덩이, 폐타이어야적장, 쓰레기매립장, 관광유원지, 가축사육장, 대형건물, 사회복지시설, 공공시설 등 지하 집수정, 정화조, 하수구 등 모기서식지에 대한 모기유충 박멸과 함께 취약지역 등에는 순회 방역을 실시한바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가 있는 매개모기에 물린 사람의 95%는 무증상이거나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지만, 극히 드물게 바이러스에 의해 치명적인 급성신경계 증상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군 보건의료원 보건과장은 “무엇보다도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중요하다”고 말하고 “4월부터 10월까지는 각종 질병매개 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이므로, 본격적인 모기 활동시기에 앞서 야외활동 및 가정에서 아래와 같은 3가지의 모기 회피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할 것.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할 것.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할 것.

아울러, “주민들 스스로가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인공 용기(양동이, 화분 등),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이 없도록 해 모기 방제에 협조해 줄 것”을 강조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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