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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정배 “국민의당은 호남민심이 만든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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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5일째인 4일에도 국민의당 천정배 후보는 전남 지역을 돌며 지원유세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5일째인 4일에도 국민의당 천정배 후보는 전남 지역을 돌며 지원유세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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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제20대 국회의원선거 공식선거운동 5일째인 4일에도 국민의당 천정배 후보는 전남 지역을 돌며 지원유세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천정배 공동대표는 4일 오전 여수 서시장의 지원유세를 시작으로 광양과 순천을 거쳐 오후에는 벌교와 고흥 그리고 화순에서 지원유세를 벌인 뒤 오후 6시 30분에라야 자신의 선거구인 풍암동 장미공원 사거리 퇴근길 인사를 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 광양 옥곡장에서 정인화 후보의 지원유세에 나선 천정배 대표는 “박근혜 정권에서 신음하는 국민들을 위해 내년 대선에서 반드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 하지만 지난 대선처럼 실패하고 눈물 흘리지 않으려면 친문재인 패권정당으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천 대표는 “호남이 소외되고 차별받지 않는 모든 지역이 평등한 대동세상을 만들려면 호남의 힘 있는 정치인을 키우고 힘 있는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국민의당은 호남민심이 불러내고 호남민심이 만들어낸 우리의 당이다.”고 역설했다.
또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면 친문세력의 호남하청업자에 불과하며 결코 호남의 이익을 대변하지 못한다”고 주장하고 “호남이 주도하는 정권교체를 이룰 수 있도록 반드시 우리 당인 국민의당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당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천정배 후보는 인지도가 약한 신인 후보들의 지원유세 요청을 최대한 소화한다는 원칙을 세우고 지난 1일은 나주와 영광에서 2일에는 안철수 공동대표와 함께 전주, 익산, 목포, 해남, 수완지구 지원유세를 마친 뒤에 자신의 선거구에서 퇴근길 유세를 펼쳤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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