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프로축구 울산 현대가 올 시즌 K리그 클래식 첫 승리를 신고했다.
울산은 3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3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남 드래곤즈를 2-1로 이겼다. 울산은 경기 후 두 경기 무승(1무 1패)으로 부진했지만 이번 승리로 분위기를 바꾸는 데 성공했다. 전남은 2무 1패 승점 2로 11위로 내려갔다.
울산은 전반 39분 전남의 임대생 조석재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에 코바의 왼발 골이 터져 2-1 승기를 잡았다. 코바는 한상운이 찔러준 침투 패스를 받아서 또 한번 골망을 갈랐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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