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성남도 나란히 승전보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프로축구 수원 삼성이 안방에서 상주 상무를 꺾고 시즌 첫 승을 따냈다.
수원은 2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3라운드 홈경기에서 상주에 2-1로 이겼다. 권창훈과 산토스가 연속골을 넣어 승리를 이끌었다. 정규리그 앞선 두 경기에서 1무1패한 뒤 세 경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30분 염기훈이 권창훈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페널티박스 안으로 뛰어들며 산토스에게 패스했고, 산토스가 왼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넣어 승점 3점을 챙겼다.
전북 현대는 홈구장 전주월드컵 경기장에서 제주 유나이티드를 2-1로 물리치고, 2승1무로 무패를 이어갔다. 레오나르도와 이동국이 연속골을 넣어 김호남이 한 골을 만회한 제주의 추격을 따돌렸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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