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미소가 아름다운 묘종으로 꼽히는 고양이 러시안 블루의 특성과 성격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러시안 블루 고양이의 원산지는 러시아로 추측되지만 2차 세계대전 때 거의 사라질 뻔한 혈통의 맥을 잇기 위해 스칸디나비아와 영국 고양이들이 교배에 참가한 것으로 전해졌다.
러시안 블루는 자라면서 눈동자 색이 변한다. 처음 태어났을 때는 짙은 청회색이었다가 2개월쯤 노란색으로 변하고 생후 5~6개월 전후에 다시 초록색으로 바뀌어 고정된다.
러시안 블루는 낯가림이 있지만 애정이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친해지는 데에는 시간이 걸리지만 한번 마음을 열면 변치 않는 신뢰를 보여주는 것. 또한 조용하고 온화한 성격이라 아이들이나 다른 반려동물과도 잘 지낸다.
강현영 인턴기자 youngq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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