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2016년 춘계 KITA 미래무역포럼 개최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김인호 한국무역협회 회장은 "한국 경제가 위기구조로부터 탈출하기 위해서는 시장으로의 귀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30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한국무역협회가 개최한 '2016년 춘계 KITA 미래무역포럼' 입교식에서 첫 번째 연사로 나서 '위기의 재생산구조 속에서 한국 경제와 기업이 가야할 길'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KITA 미래무역포럼은 미래 무역환경을 예측하고 우리 무역업계의 전략을 수립하는데 이바지하고자 2015년에 기획된 CEO 대상 강좌다. 이번 포럼에는 무역협회의 회원사를 비롯해 관세법인, 물류회사, 언론 등 CEO와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했다.
3월부터 5월까지 매주 1회씩 강의를 개최해 총 8주간 진행될 춘계 미래무역포럼은 2016년 상반기 포럼의 주제로 '한중일의 신경제영토 전쟁과 우리기업의 대응'으로 선정했다.
3~5월 석 달간 진행될 포럼은 안현호 단국대학교 교수((전 산업통상자원부 차관), 김현철 서울대학교 교수, 유주열 전 총영사 등 최고의 한중일 및 산업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설 예정이다.
김학준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개회사에서 "무협은 급변하는 국제무역질서와 저성장 시대에 우리 기업의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교육 사업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며 "특히 미래무역포럼은 한국 경제를 이끌어 가는 최고경영자를 대상으로 기획 된 강좌로서 우리나라가 직면하고 있는 도전을 극복하는데 직접적인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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