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광주광역시는 오는 28일 오전 10시30분 광산구 박호동 송산공원 주변 황룡강 제방길에서 ‘제71회 식목일 나무심기’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광주 초록도시 거버넌스 선언문’도 채택한다. 선언문은 삶의 터전을 시민과 함께 울창한 숲의 도시로 탈바꿈하고, 공원과 숲을 통해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공원도시·정원도시를 만들어 가는 광주공동체의 염원을 담고 있다.
한편, ‘광주 초록도시 거버넌스’는 공원녹지 주요 정책을 함께 논의해 결정하고 추진하는 민관협의체로, 환경녹지 분야 시민단체·유관기관 관계자, 지역원로, 대학교수, 시의원, 공무원 등 25명으로 구성됐다.
거버넌스는 2020년 공원일몰제에 대비해 토론회 개최와 민자공원 유치 방안 등을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할 계획이다.
노원기 공원녹지과장은 “미래 세대를 위해 심은 나무가 황룡강 물줄기와 함께 아름다운 도시 경관으로 맑은 물, 푸른 숲의 정원도시 광주의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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