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예치료로 심신 ‘힐링’ "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 광산구보건소가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원예치료를 23일 진행했다.
집에서 투병하는 암환자와 환자를 돌보는 가족들은 이날 더불어락 노인복지관에서 테라리움을 함께 만들었다. 참석자들은 유리그릇 속에 식물을 심고 작은 정원을 만들면서 몸과 마음의 긴장을 풀었다.
광산구보건소 관계자는 “암과 맞서 싸우는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이고, 간병 부담을 덜기 위해 매월 1회 자조모임을 열고 있다”며 “치료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자조 프로그램을 폭넓게 진행해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지역에 거주하는 암 환자와 그 가족은 광산구보건소가 진행하는 자조모임에 참여할 수 있다. 참여 문의는 광산구보건소 건강증진과(960-8777)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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