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오는 5월 '대한민국 외국인 유학생 문화대축전'을 개최한다. 국내에서 공부하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의 문화를 경험하는 행사다. 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이들에게 수원의 관광자원을 알리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대만 최대 여행사와 경기관광공사가 도내 관광자원을 대상으로 공동 개발하는 '봄시즌 피크닉' 상품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수원시는 공동개발 상품에 수원화성과 예절체험관, 행궁벽화마을과 서호공원 등을 포함시켜 대만 관광객에게 수원의 관광자원을 알릴 계획이다.
앞서 수원시는 미국 내 한인회와 주한 중국대사에 홍보물을 전달하고, 현지 여행사 등을 대상으로 팸투어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국내ㆍ외 각종 박람회에 참가해 수원을 알리는 등 직·간접적인 홍보활동도 펼치고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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