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코엑스 앞 봄맞이 대청소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주민과 공무원 1000명 함께하는 새봄맞이 물청소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3일 삼성동 코엑스 G20 광장 앞에서 겨우내 쌓였던 먼지와 각종 찌든 때를 빼는 봄맞이 대청소에 나선다.

구는 지난 16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를 새봄맞이 특별 대청소 기간으로 정하고 지난겨울 살포된 제설제 등의 분진과 유달리 심했던 중국 발 미세먼지, 도심 곳곳의 쓰레기를 말끔히 걷어내 쾌적한 도시환경을 만들어 새봄을 맞이한다.
이날 오전 7시30분부터 시작하는 이번 대청소는 구에서 삼성동 코엑스 G20 광장 앞에는 주민, 공무원 1000여 명이 모이고, 동 주민센터에서는 지역주민과 클린써포터즈 등이 따로 일정을 갖고 결빙사고 위험 때문에 물청소를 실시하지 못한 다중집합장소와 청소 취약지약을 중심으로 대대적인 새봄맞이 대청소를 펼친다.

우선 물청소차가 차도와 보도에 쌓인 미세먼지를 깨끗하게 씻어내고 공무원과 주민들은 곳곳에 놓아둔 양동이에 물을 받아 스펀지와 수세미를 이용해 가드레일과 가로휴지통, 빗물받이 등 거리시설물에 오랫동안 밴 찌든 때와 얼룩을 닦아낸다.
물청소

물청소

AD
원본보기 아이콘

특히 특별 대청소 기간 동안 청소행정과를 중심으로 도시계획과 공원녹지과 교통정책과 도로관리과 치수과 등 기능부서별 세부일정에 맞는 추진계획을 세워 ‘주민이 OK 할 때까지’ 환경정비를 실시할 예정이다.

도시계획과는 불법 현수막과 각종 첨지물의 불법 광고물은 발견 즉시 수거, 부착자는 예외 없이 과태료를 물릴 계획이다.

공원녹지과는 지난겨울 설치했던 띠 녹지 바람막이를 제거하고 고사목 이식과 중앙분리대 안쪽과 가로수 보호대주변의 쓰레기까지 말끔히 치운다.
또 교통정책과는 버스정류소, 자전거 보관대 1755개소와 공영주차장 50개소 돌아보며, 건설관리과에서는 공중전화 부스, 가로판매대 등 도로상 시설물을 담당하고 치수과에서는 도로 내 빗물받이, 하천시설물 등을 맡아 청결활동을 한다.

지난 17일 도곡1동 주민센터는 청소대행업체와 도곡지구대, 주민과 공무원 등 50여 명이 봄맞이 캠페인을 벌이고 양재역 4번 출구 방향 200m 구간에 걸쳐 가로화분, 원형의자, 가로펜스, 가로변전함 등 가로 시설물을 깨끗이 물청소해 지나가는 행인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다.

앞으로 구는 주민홍보를 확대해 내 집안 내 점포는 내 손으로 치울 수 있는 주민의식을 고취하고 지역 내 순찰을 강화, 깨끗한 거리문화와 쾌적한 도시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강현섭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환경정비를 통해 겨우내 묵은 먼지를 말끔히 걷어 내고 향후 도시환경 관리에도 최선을 다해 전국에서 제일 청결한 깨끗한 도시 강남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포토] 3세대 신형 파나메라 국내 공식 출시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