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여자친구에게 강제로 유사성행위를 하게 하는 등 '데이트 폭력'을 저지른 한 대학리그 농구선수가 재판에 넘겨졌다.
17일 수원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이선봉)는 여자친구에게 유사성행위를 강요하고 폭행한 혐의(유사강간 및 상해 등)로 수도권 모 대학 농구선수 A(21)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다.
또 같은 해 9월께에는 자신의 행위를 사과했는데도 B씨가 이를 받아주지 않자 주먹으로 B씨의 얼굴을 3차례 때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0월 용인 동부경찰서는 김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고 검찰은 지난 14일 김씨를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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