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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이체방크 CEO "올해에도 흑자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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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존 크라이언 도이체방크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은행이 올해에도 손실을 기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크라이언 CEO는 16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진행한 연설에서 "올해 소폭의 손실을 낼 가능성이 있다"면서 "여러 수행과제가 많아 수익을 내기 어려운 환경"이라고 말했다.
도이체방크는 지난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적자를 기록했다. 이후 지난달에는 이 은행이 수익 악화로 코코본드의 이자를 배당하지 못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오면서 유럽 은행권 전체가 출렁였다. 은행권 위기는 잦아드는 분위기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이 꾸준히 금리를 낮추는 등 수익성 악화에 대한 우려가 심화되고 있다.

이날 크라이언 CEO의 발언은 은행의 실적 부진이 단기간에 극복하기 어렵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크라이언은 지난주에 유럽 은행업계의 매출이 올해에도 줄어들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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