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는 전국 최초로 등급별 인증 방식으로 추진 중인 저탄소 녹색아파트 조성사업의 7차년도 추진을 위해 온실가스감축에 참여할 아파트를 오는 30일까지 공모한다.
연말에는 참가 아파트를 대상으로 3개 분야 11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를 토대로 우수 아파트를 선정해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등급별 인증표지판도 부착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전기·가스·상수도·음식물 분야의 온실가스 감축 실적을 평가하는 저탄소 부문에 대한 배점을 40점에서 60점으로 확대하고, 평가가 어려운 지표, 아파트 규모와 조건에 따라 영향을 미치는 지표를 삭제하는 등 형평성 확보에 주력했다. 또한, 인센티브도 2배 가량 증액해 자발적 참여 동기를 높였다.
그동안 총 179개 아파트가 참여해 50곳이 우수아파트로 선정돼 주변 아파트들에 새로운 녹색생활 실천 모델로 자리잡고 있으며, 지난 6년 동안 온실가스(CO2) 감축량은 총 5398톤으로 이는 소나무 194만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로 평가된다.
문의= 광주시 기후변화대응과(062-613-4314), (재)국제기후환경센터(062-601-1321)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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