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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고용정책 컨트롤타워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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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부 공모 선정…고용전문관 배치 등 일자리업무 전문성 강화 기대"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고용노동부의 지역고용혁신추진단 공모에 최종 선정돼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실현을 위한 일자리 정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지역고용혁신추진단은 지역 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의 하나로, 산업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한 일자리정책 구현을 위해 고용부에서 전략적으로 기획한 사업이다. 전라남도를 비롯해 전국 5곳을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전라남도는 외부기관에 위탁하지 않고 고용 혁신을 주도적으로 이끌어간다는 계획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전라남도는 지역고용전문관 인건비와 운영비 등으로 국고보조금 1억 5천만 원을 지원받게 됐다. 여기에 지역 산업과 창조경제를 연계한 고용혁신프로젝트도 5월까지 발굴해 고용부에 제안하면 최대 50억 원 규모의 국비를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지역고용혁신추진단은 전라남도가 중심이 돼 산업계·노동계·교육기관·정부기관 등 유관기관들로 구성될 예정이다. 전라남도중소기업종합센터에 고용전문관 3명을 신규로 배치, 전라남도일자리종합센터와 함께 업무를 지원, 전남지역 고용정책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된다.
특히 지역 산업과 연계한 대규모 일자리사업인 지역혁신프로젝트 발굴·운영과 체계적 지역고용정책 추진을 위한 장·단기 발전계획 수립 등을 수행한다.

또한 고용 여건 분석, 정책 방향 설정 등 전라남도의 일자리업무 전문성 강화를 위한 지역 고용 전문관 채용·배치, 일자리창출사업 발굴·관리, 유관기관 간 연계·협력 등도 함께 추진한다.

황인섭 전라남도 일자리정책지원관은 “고용노동부의 정책 방향에 맞춰 전라남도가 주도하고 고용전문가, 유관기관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 추진단을 잘 활용해 전남지역 고용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사업들을 발굴,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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