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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산림자원연구소, 황칠나무 고부가가치 소득수종 연구 탄력

최종수정 2016.03.12 12:54 기사입력 2016.03.12 1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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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융복합 과제 선정돼 국비 7억여 원 확보"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 비교우위 산림자원인 황칠나무를 고부가가치 소득수종으로 육성하기 위한 기능성 물질 대량 생산기술 개발 및 산업화 연구가 탄력을 받게 됐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박화식)는 산림청 융복합 기반 임산업의 신산업화 기술개발 공모에 황칠나무 연구 과제가 선정돼 국비 7억 4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연구 기관은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를 비롯해 까띠끌레융바이오, 해남선도임업인협회, 동신대, 강산농원 등이다.

연구 내용은 △황칠나무 재배 및 가공 대량 생산체계 구축 △임가 상생 생산자연합회 재배기술 지원 및 6차 산업화 적용 △황칠나무 산업화를 위한 원료 소재 및 추출물 표준화 △황칠나무 콜레스테롤/항비만, 통풍, 항천식 기능성평가(in vitro/비임상) △황칠나무 건강식품 및 향장품 사용을 위한 원료의 표준화 △황칠나무 기능성성분 함유 건강식품 및 향장품 제품화 기술 개발이다.

또한 황칠나무의 기초 재배부터 고부가 가공산업화의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지역 현안 문제해결형 기술개발 보급을 통한 임업소득 창출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 정지은 박사팀은 조선대와 함께 황칠나무의 심혈관질환 제어 효과를 구명해 국제나노과학저널(미국 SCI)에 게재, 학계에 발표했다. 연구 성과는 산림 분야 연구기관 및 녹지 분야 연구직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한 2013년 산림청 평가에서 신성장동력기술 분야 우수 기술로 최종 선정됐다. 또한 2014년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림축산식품 분야 우수 실용기술을 개발해 보급함으로써 현장 소득 증대와 농림식품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농림축산식품과학기술대상을 수여했다.

박화식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장은 “전라남도의 브랜드시책인 ‘숲 속의 전남’과 연계해 미래가치가 있는 소득수종 발굴 연구로 꾸준히 황칠나무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며 “산림의 역할이 다양화, 전문화되는 만큼 산림 분야 전문 연구기관으로서 산업체 간 융합기술을 개발해 재배농가 소득 증대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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