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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제주 KTX 건설 민관 추진위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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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서울·충청·제주 등 전국 전문가 40명 첫 회의…국가계획 반영 토론"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서울~제주 간 KTX 건설을 위해 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 11일 오후 2시 도청 서재필실에서 첫 회의를 갖고 주제 발표와 토의 등을 통해 사업 추진 방향과 전략을 마련한다.

이낙연 전라남도지사는 지난 1월 폭설과 강풍으로 제주공항 마비사태가 발생하자 서울∼제주 간 KTX 개통 필요성 성명서를 발표한데 이어 중앙 정부와 민간 기업의 건설 참여 유도를 위한 민·관 추진위원회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19일에는 청와대 전국 시·도지사 간담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게 서울~제주 간 KTX의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다.
전라남도는 그동안 추진위윈회 구성을 위해 서울, 제주 등을 포함한 전국 분야별 전문가들을 물색해 정책분과 20명, 기술분과 20명, 총 40명을 선정했다.

위원들은 서울, 충청, 제주 및 호남지역 대학 교수, 국책연구기관, 연구원, 언론인, 기술용역업체 대표, 도 공무원, 도의회 의원 등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 열리는 이번 회의는 한국교통연구원 이재훈 박사의 ‘서울∼제주 고속철도 건설추진에 대한 주요 쟁점 진단’과, 광주전남연구원 조상필 박사의 ‘해저고속철도가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발표와 위원들의 토론 순으로 진행된다.
전라남도는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위원들의 의견을 정리해 사업의 필요성에 대한 객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결과를 도출, 오는 6월 말 확정될 예정인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16~2025년)’에 반영토록 할 계획이다. 또한 서울~제주 간 KTX 영향권인 호남권, 충청권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 추진에 대한 전 국민적 공감대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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