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풍과 높은 파도로 유실된 양식어장 시설물, 여객선 입항 불가능 신속 대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 11일 강풍과 높은 파도로 유실된 양식어장 시설물이 전남 완도 화흥포항을 가로막아 여객선이 입항이 불가능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로 인해 오후 5시 50분경 완도 노화도(동천항)를 출항해 완도 화흥포항으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 대한호(화흥포-소안항로, 승선객 대인 78명, 소인 7명, 차량 30대 승선)가 오후 6시 24분 경 화흥포항에 입항이 불가능하게 되자 완도운항관리센터에 상황이 보고됐다.
선박안전기술공단(이사장 목익수) 완도운항관리센터는 상황을 완도해양경비안전서 등 관계기관에 전파하고 화흥포항을 막고 있는 양식장시설물을 야간에 제거할 수 없는 상황이어서 입항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선사·해양항만청과 협의해 인근 완도항으로 입항지를 변경하도록 조치 제2의 해양사고를 막고 여객불편을 최소화하는 신속한 대처가 돋보였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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