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아라 인턴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현대건설 공격의 핵심인 양효진 선수가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해 병원에서 급성 허리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으나 경기에 출전했다.
11일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은 경기도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NH농협 2015-2016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PO 1차전에 앞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밝혔다.
양효진은 전날 저녁 식사 후 갑자기 허리 통증을 호소하더니 몸에 힘이 빠지며 주저앉았고 병원에서 급성 허리 염좌라는 진단을 받았다.
양효진은 일단 이날 경기에는 출전한다. 양 감독은 “도저히 못 할 것 같으면 얘기하라고 했더니 그래도 나가겠다고 하더라”며 “본인 의견을 존중해 일단 투입하지만 안 좋으면 바로 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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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아라 인턴기자 joa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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