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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치전원 해외서 ‘인술’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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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최남기, 이하 ‘치전원’) 교수·학생들이 지난달 설 명절을 맞아 해외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인술(仁術)’을 실천했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최남기, 이하 ‘치전원’) 교수·학생들이 지난달 설 명절을 맞아 해외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인술(仁術)’을 실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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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수 ·학생 등 태국 옴꼬이에서 치과진료 봉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최남기, 이하 ‘치전원’) 교수·학생들이 지난달 설 명절을 맞아 해외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통해 따뜻한 ‘인술(仁術)’을 실천했다.
10일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에 따르면, 전남대 치과병원 소아치과 김선미 교수와 치전원 김태정, 기강, 강건화 학생 등은 내과 의료팀(서강석내과)과 함께 지난 2월 태국의 옴꼬이 지역에서 의료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들은 의료시설이 열악한 산족마을을 옮겨 다니면서 현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 치석제거, 어린이 발치 등의 진료를 시행했다. 봉사단은 또한 주민들에게 칫솔과 치약 등을 나눠주고, 칫솔질 방법 등을 교육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김선미 교수는 “울퉁불퉁한 길을 트럭을 타고 해발 2,000미터가 넘는 산족마을을 돌아다니면서 진료하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그들이 해맑은 미소를 지을 수 있도록 작은 도움을 주고 온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학생들이 졸업 후에도 봉사에 동참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건화(전남대 치전원 2년) 학생은 “이번 의료봉사를 통해 행복의 또 다른 의미를 깨달았다”면서 “몸은 비록 힘들지만 손길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을 때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행복을 느꼈다”고 말했다.

기강(전남대 치전원 2년) 학생도 “그저 누군가를 도와주는 것에서 나아가 그들의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어야 진정한 봉사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의료지원이 필요한 다른 지역에서도 봉사의 기회를 더 많이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전남대 치전원 학생들은 평소에도 6개의 봉사 동아리를 결성해 의료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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