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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귀농·귀촌인 유입 끊이지 않는 ‘비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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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귀촌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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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 귀농인의 집 신축, 올 상반기 입주 목표 ‘순조’ "
"귀농·귀촌인 안정 정착, 이제는 걱정 끝"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난해 395세대 681명이 귀농·귀촌해 2014년 대비 4.3배로 폭발적 증가세를 기록한 곡성군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을 위해 온 힘을 쏟아 귀농·귀촌 정책 성공에 가속도를 붙이고 있다.
전남 동부권에 위치한 인구 3만여 명의 곡성군이 괄목할만한 귀농·귀촌인 유입 성과를 내는 비결은 무엇일까.

우선 곡성군의 실효적인 귀농·귀촌 정책이 성공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곡성으로의 귀농·귀촌 붐은 민선6기에 들어서 유근기 군수의 핵심 공약으로 추진 중인 귀농·귀촌 정책이 전국적인 귀농·귀촌 증가추세와 잘 맞물려 농촌으로 귀농·귀촌을 결심하는 도시민들에게 실효적인 시책으로 구성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도시민이 귀농·귀촌을 하는데 있어 초기에 겪는 어려움은 무엇보다 거주공간에서 비롯된다.

귀농·귀촌인이 주택을 신축하기까지 대개 3개월 이상의 적지 않은 기간이 필요하며, 주택을 완공하기까지는 임시로 거처할 거주공간이 필요하다.아무런 연고가 없는 귀농·귀촌인은 도시지역까지 출퇴근하면서 집을 짓기는 시간적·경제적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

이같은 귀농·귀촌인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곡성군은 귀농·귀촌인 임시 거주공간인 귀농인의 집을 곡성읍과 석곡면에 2세대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395세대 681명이 곡성으로 귀농·귀촌한 이후부터는 귀농인의 집 이용을 희망하는 귀농·귀촌인이 급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곡성군은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거주 공간 제공을 위해 ‘귀농인 집’에 1억 2천만 원을 들여 올 상반기 중 신축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월말까지 건축부문 실시설계를 마치고 4월에 착공할 예정으로, 겸면 남양리 소재 (구)남양보건진료소 건축물을 새롭게 리모델링해 3세대를 입주시킬 계획이다.

귀농인의 집은 원룸형, 투룸형 등 3세대가 독립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건축 실시설계에 반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재산 용도변경 등 필요절차를 모두 마친 상태다. 건축이 모두 끝나면, 올 하반기부터는 2박 3일 내지 6개월 이상 장기간 생활이 가능하다.

서형규 지역활성화과장은 “귀농인의 집이 완공되면, 귀농·귀촌인에게 안정적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정착에 필요한 중간 플랫폼 역할을 다 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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