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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면세점株, 사업권 10년 연장 검토 소식에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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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정부가 현재 5년으로 제한된 시내 면세점 사업 기간을 10년으로 연장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면세점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8일 오전 9시16분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는 전 거래일 대비 12.50% 오른 7만3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호텔신라 도 4.17% 오른 7만5000원에, 신세계 (2.58%), 두산(1.82%), 롯데쇼핑 (1.69%)도 나란히 오른채 거래 중이다.
전날 최상목 기획재정부 1차관은 기자간담회에서 "면세점 제도와 관련한 논란이 커지고, 개선 요구도 높아지고 있어 3월 말까지 제도 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획재정부·관세청·문화체육관광부·중소기업청 등이 참여하고 있는 '면세점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는 오는 16일 공청회를 열어 개선방안을 공개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현재 5년 시한부로 돼 있는 시내 면세점 특허 기간을 10년으로 늘리는 방안이 추진된다. 면세점 특허 기간이 5년으로 줄어드는 탓에 그간 면세점 직원들이 대량 해고되거나 면세점 사업자들이 명품업체 유치에 어려움을 겪는 등의 부정적이 여론이 있었다.
아울러 정부는 현행 매출액 대비 0.05% 수준인 면세점 특허수수료율도 대폭 인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영옥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시내 면세점 사업권 기한이 10년으로 연장되면 특허권을 미리 취득한 업체들에 긍정적”이라며 “기한 만료가 도래하더라도 특별한 결격사유가 없다면 사업권 연장이 가능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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