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버그, 대선 불출마 선언‥트럼프 강력 비판
[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미국 대선 출마를 저울질해온 마이클 블룸버그 전 뉴욕시장이 7일(현지시간) 대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이날 오후 블룸버그 통신 온라인 사이트에 올린 ‘내가 떠안지 않을 위험’이란 제목이란 기고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자신의 대선 출마로 3파전이 될 경우 미국의 안보와 안정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는 도널드 트럼프가 유리해질 우려가 높다는 점을 불출마의 이유로 설명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공화당 유력후보인 트럼프가 역대 가장 분열적이고 선동적인 대선 후보라면서 강력히 비판했다.
블룸버그 전 시장은 최근까지 공화당에서 트럼프가 후보로 선출되고, 민주당에서도 좌파적인 버니 샌더스 상원의원이 경선에서 승리할 경우에 대비, 독자후보로 이번 미국 대선에 출마할 수 있음을 시사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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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정가에선 블룸버그 통신을 창업한 억만장자인 동시에 뉴욕 시장을 세번이나 연임한 블룸버그가 독자 출마할 경우 민주·공화 양강 구도에 큰 변화가 생길 것으로 관측해왔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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