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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총선] 고연호 "대통령 실세·후보 다 필요없다"

최종수정 2016.03.06 13:09 기사입력 2016.03.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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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 총선] 고연호 "대통령 실세·후보 다 필요없다"
[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 "서울 은평을의 민심은 대통령 실세도 대통령 후보도 찍어봤는데 다 필요 없고, 지역이 낙후돼있고 어려우니까 그저 잘 살 수 있게 하면 좋겠다는 것이다."

4·13 총선에서 서울 은평을에 출사표를 던진 고연호 국민의당 예비후보는 6일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지역민심을 이같이 진단했다. 은평을은 줄곧 이재오 새누리당 의원에게 지지를 보내왔던 지역이다. 다만, 18대 총선에선 문국현 창조한국당 후보가 은평을에서 당선되기도 했다.

고 예비후보와 은평을과의 인연은 10년 전 시작됐다. 그가 민주당 서울시 은평구을 지역위원장을 맡으면서 부터다. 고 예비후보는 "여기서 10년 동안 지역위원장으로 준비해왔다"며 "열심히 일하는 사람이 잘 사는 세상을 꿈꾼다"고 말했다. 19대 총선에서도 은평을에 출마하고자 했으나, 당시 천호선 통합진보당 후보로 야권단일화가 이뤄지며 무산됐다.

고 예비후보의 대표적 지역 공약은 지하철 6호선의 연장이다. '접근성 개선'에 초점을 맞췄다. 그는 "은평구에서 가장 불편한 것 중 하나가 접근성 즉, 교통에 관한 것"이라며 "은평구와 고양, 양주 등을 연결하는 6호선 연장을 하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녹번터널 개통 ▲재래시장 현대화 및 노후 시설 개선 ▲은평구 관내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단 운영 등도 약속했다.

고 예비후보는 20대 총선을 앞두고 다시금 수면 위로 부상한 야권통합·수도권 연대엔 부정적 입장을 내비쳤다. 그는 "4년 전 야권단일화가 이뤄졌는데 표를 몰아주니까 야권이 이겼느냐"며 "오히려 보수가 더 결집하고 더 이겼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정치 공학적인 게 아니라 제대로 잘 하는 후보한테 승산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총선에서 은평을의 야권 후보로는 임종석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전 서울시 정무부시장)와 강병원 더민주 예비후보(전 새정치민주연합 부대변인), 김제남 정의당 예비후보(비례대표 의원) 등이 있다.

▲1963년 광주 출생 ▲경기여자고등학교 ▲이화여자대학교 경제학 학사 ▲고려대학교 경영대학원 국제경영학 석사 ▲한국여성경제연합회 전문위원회 부위원장 ▲은평미래연구포럼대표 ▲민주당 서울특별시당 대변인 ▲민주당 서울시은평구을 지역위원장 ▲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조직본부부본부장 ▲국민의당 창당발기인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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