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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입시, 수시준비를 효율적으로 진행하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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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투스247기숙학원 입시전문가 신경섭 선생님

이투스247기숙학원 입시전문가 신경섭 선생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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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입시, 대학별 추가모집도 모두 마감됐다. 이제는 2017학년도 입시를 향해 도약해야하는 시기로 입시 상황에 맞춰 발 빠른 정보와 입시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비교적 빠른 일정을 소화해야 하는 수시전형은 단기간의 레이스로 전략적 접근이 필요하다.

2017학년도 수시전형 일정은 9월부터 시작된다. 9월 중순(12~2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 중순(16일 이전) 합격자 발표가 나게 된다. 일정은 각 학교별로 다소 차이가 있으니 지원 대학 입학처의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정확한 일정을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 교과전형
2017학년도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에 있어 상위 주요대학들의 주목할 만한 변화는 건국대 교과전형 폐지와 서울시립대 교과형의 신설이다. 또한 이화여대, 한국외대의 교과전형 모집인원은 크게 증가했지만 홍익대, 중앙대, 동국대, 한양대, 숙명여대의 모집인원은 감소했다. 서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경희대, 건국대는 수시 학생부 교과전형을 선발하지 않는다.

학생부 교과전형 각 세부 전형들에 대해 알아보자.

-학생부 교과 교과전형
학생부 교과 교과전형은 학생부100% 반영하며, 학생부는 교과100% 또는 교과90%+비교과10% 반영으로 선발하기 때문에 교과 성적이 가장 중요한 평가요소가 된다. 대부분의 대학들에서 교과전형을 실시하지만, 주요 상위권 대학에서는 일부 대학에서만 실시한다. 반드시 각 학교 별 모집요강 교과 성적 산출지표의 반영교과목과 학년별 반영 비율을 확인해야 하며 수능최저등급기준이 요구되는 경우, 합격의 절대적인 요소가 된다.
-학생부 교과 면접전형
학생부교과 면접전형은 학생부와 면접고사로 선발한다. 학생부는 교과 위주로 비교과는 반영비율이 작은 편이다. 일괄합산과 단계별 전형일 경우 2단계에서 면접의 비중이 크다. 면접은 교과중심의 문제풀이식 질의응답으로 대학별로 지양하고 있다. 수능최저등급기준은 요구하지 않는 대학이 더 많다.

-학생부 교과 적성전형
학생부 교과 적성전형은 학생부보다 적성고사의 비중이 비교적 더 크다. 적성고사는 수능과 유사한 형식의 5지선다형 객관식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교과와 모의 수능 성적이 중위권인 학생들에게 유리한 전형이며 최근 모집인원은 감소되는 추세다.

-학생부 교과 서류전형
학생부 교과 서류전형은 학생부 비교과를 상대평가 하는 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과 유사하지만 교과 성적이 50%이상 반영되는 점에 차이가 있다. 하지만 다른 학생부교과전형에 비해 비교과영역과 제출 서류의 반영비율이 크기 때문에 비교과활동도 매우 중요하다.

학생부 종합전형
학생부 종합전형은 일반적으로 1단계 서류 평가, 2단계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서류평가는 학생부, 자기소개서, 대학에 따라 추천서 및 활동보고서 등을 요구한다. 면접은 대부분의 대학이 실시하지만 경희대, 서강대, 성균관대, 중앙대, 한양대, 홍익대 등은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또한 수능 최저등급기준은 주요 대학들 중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연세대, 이화여대, 홍익대를 제외한 나머지 대학은 적용하지 않으나 각 대학별 입시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학생부 종합전형 서류평가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학생부이다. 학생부는 지원자의 교과 및 비교과 활동을 기록한 공식적인 서류로 지원자의 전반적인 고교생활을 통해 리더십, 자기주도성, 성실성 등의 인성을 파악하기 위한 자료다. 자기소개서는 학생의 특성을 보여주는 서류로써 수상실적, 동아리 등의 활동에 대한 근거자료가 된다. 자기소개서는 대학교육협의회에서 지원하는 자기소개서 공통양식을 활용해 준비하면 된다. 이 외에 교사추천서는 상위권 대학일수록 필수로 요구하는 경우가 많고 중하위권 대학은 대부분 학생부와 자기소개서만 요구한다.

논술전형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 수는 동일하지만 모집인원수는 해마다 감소하는 추세다. 2017학년도 입시에서는 488명이 줄어든 14,861명이 선발될 예정이다. 하지만 여전히 수시에서 논술전형의 비중은 크다. 논술 문제의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변별력은 유지되는 편이다. 수능 최저등급기준은 작년과 비교하여 볼 때 큰 변화는 없지만 대학별로 다소 낮아지는 경향을 보인다. 이를테면 연세대 자연계열의 경우 4개 영역 등급 합 7에서 8등급, 경희대 인문계열의 경우 2개 영역 합 2에서 4등급, 숙대 인문ㆍ자연의 경우 2개 영역 합 4에서 4.5/ 5.5등급으로 하향됐다.

2017학년도 수시입시에 대비하는 모든 수험생들은 본인이 지망하는 대학별 입시요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원할 전형에 대해 완벽히 숙지하고 이에 정확한 정보를 습득해야 한다. 이를 통해 내신ㆍ모의고사 성적, 비교과 활동 등 여러 여건을 고려하여 본인에게 유리한 대학의 전형에 전략적 대비가 가능하다. 수능최저등급기준이 요구되는 경우, 수능대비에도 소홀해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투스247기숙학원 입시전략팀 신경섭은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고 페이스를 유지하며 끝까지 달려가야 합격이라는 결승선에 도착할 수 있다”라며 “최선을 다하는 매 순간들이 모여 속력을 만들고 합격의 당락을 결정짓는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고 말했다.




김정혁 기자 mail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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