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공시에 따르면 수원시의 올해 살림규모는 2조3581억원으로 전년대비 2703억원(11.5%) 증가했다. 재정자립도는 60.94%, 재정자주도는 72.90%로 나타났다.
복지예산의 경우 전년대비 편성 비중은 소폭 감소했으나, 꾸준한 복지수요의 증가로 인해 172억원이 증액됐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시의 재정상태는 비교적 건전하고 안정적이나, 앞으로 복지를 비롯한 지역개발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지속적으로 지출 수요 증가가 예상되고 있어 보다 계획적이고 원칙에 충실한 재정운영으로 재정건전성을 제고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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