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입주기업은 세무조사 유예
구는 올해 예상되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 부담을 줄이기 위해 최근 4년간 세무조사를 받지 않은 법인을 정기세무조사 대상으로 선정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자진납세 풍토를 조성, 기업의 애로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기업친화형 세무조사를 하겠다"며 ”최근 불거진 개성공단 폐쇄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세무조사를 유예하는 등 청렴하고 공정한 세무조사와 함께 세원 누락을 방지, 자주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지난해 총 1201개 법인에 대한 세무조사를 해 84억원 탈루·은닉세원을 발굴해 추징한 바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