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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신사동 S단란주점 살인 사건 범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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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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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원유 인턴기자] 27일 방송될 SBS '그것이 알고 싶다'에선 1998년 신사동 S단란주점 살인 사건을 추적한다.

'그것이 알고 싶다' 제작진은 지난해 10월 한 은퇴한 경찰의 제보 전화를 받고 사건 재구성에 나섰다. 그는 “안타까운 사건이죠, 제가 마음 속에 계속 갖고 살다가 만약에 범인들이 아직도 활개치고 있다면 잡아야 될 것이고 제 핵심은 범인을 반드시 잡아야 한다는 거”라고 말했다.
1998년 6월14일 신사동 ‘S 단란주점’에서 일어난 살인사건은 이해할 수 없을 만큼 잔인했다. 현장에서는 수많은 지문, 족적, 혈흔이 발견됐고 심지어 목격자까지 있었지만 범인을 검거하는 데는 실패했다. 그렇게 18년의 세월이 흘러 공소시효는 끝이 났지만 피해자 가족들과 생존자 최 씨는 여전히 고통 속에 살고 있었다.

당시 S단란주점 살인사건은 손님을 찾아 신사동 거리를 헤매던 한 택시기사(한 씨)의 신고로 알려졌다. 하의가 벗겨진 채 피를 흘리는 여성(최 씨)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것.

깜깜한 지하 ‘S’ 단란주점 안에는 주인 이 씨와 그녀의 지인이었던 택시기사 고씨, 그리고 손님으로 왔던 김 여인의 시신이 처참하게 살해당해 있었다.
경찰 관계자는 SBS '그것이 알고 싶다'와의 인터뷰에서 “범인들 세 명이 사람을 살해하는 방법도 너무나 잔인해요. 간단히 살해한 것도 아니고 사람을 갖다가 자근자근(죽였어요)”라고 말했다.

당초 금품을 목적으로 한 강도의 소행일거라 추측했지만 그렇게 보기에는 범인들이 남긴 피해자의 귀중품이 너무 많았다.

제작진이 만난 유일한 생존자 최씨는 "직장을 누가 하나 잘렸나 보다. 잘렸는지 자기들끼리 하는 소리가 '잘려서 스트레스 받아서 술 먹었다'고 했다"고 사건 당시를 떠올렸다.

제작진은 여러 전문가들의 도움을 받아 90년대부터 2000년 후반까지 범죄리스트를 검토, 현재의 새로운 수사기법, 첨단 프로파일링 기법으로 범인의 실체에 대해 접근해 사건을 파헤쳐 봤다. 과연 범인은 누구일까?

한편 '그것이 알고 싶다'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10분 SBS에서 방송된다.



김원유 인턴기자 rladnjsdb@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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