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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 가이드 의미와 유래…별 3개는 '여행도 아깝지 않은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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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슐랭가이드. 사진=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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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현영 인턴기자] 프랑스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한국인 요리사가 최초로 미슐랭 가이드 별을 획득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미슐랭 가이드의 의미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미슐랭 가이드의 역사는 190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슐랭(Michelin)사는 타이어 구매고객에게 무료로 자동차 여행 안내책자를 나눠줬다.
미슐랭 타이어 회사를 만든 에두아르 미슐랭의 친형인 앙드레 미슐랭은 프랑스를 여행하는 운전자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주자는 취지로 여행·식당 정보를 제공하는 안내서를 펴냈다. 이것이 미슐랭 타이어 회사 부설 여행정보국에서 발간되기 시작한 것.

초기에는 타이어정보, 도로법규, 자동차 정비 요령, 주유소 위치 등이 주된 내용이었고, 식당은 운전자의 허기를 달래 주는 차원의 정보에 지나지 않았다.

미슐랭 가이드가 점차 인기가 많아지자 1920년대부터는 본격적으로 맛집 정보를 모아 유가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후 100년여 세월동안 대표적인 세계 최고의 맛집 지침서로 자리 잡게 됐다.
미슐랭 가이드는 별의 개수로 등급을 표시하며 별 3개가 가장 높다. 별 3개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여행을 떠나도 아깝지 않은 집', 별 2개는 '요리를 맛보기 위해 멀리 찾아갈만한 집', 별 1개는 '요리가 특별히 훌륭한 집'의 의미를 가진다.

별점은 음식, 서비스, 청결상태, 분위기 등을 바탕으로 평가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상세한 기준은 비밀이다.

최근 지난 5일 발간된 2016년도 미슐랭 가이드에서는 프랑스 리옹에 있는 레스토랑 '르 파스 탕'이 별 하나를 받으면서 프랑스에 있는 한국인이 최초로 등재됐다.



강현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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