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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누리상품권, 벌써 목표액 절반 3300억 넘게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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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전통시장에서 쓸 수 있는 온누리상품권이 올 들어 3300억원 이상 판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연간 판매목표액이 6000억원인 것을 감안하면 두 달도 안 돼 판매목표액의 절반 이상을 채운 셈이다.
24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공단에 따르면 올해 온누리상품권 판매액(지난 16일 기준)은 3359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8일부터 이달 5일까지 진행한 10% 특별할인판매가 판매액 증가를 견인했다.

중기청은 해마다 두 차례가량 개인에게 판매하는 온누리상품권 할인율을 5%에서 10%로 확대하는데 올해는 이 기간에만 개인 구매자가 1881억원어치를 구매했다.

지난해에는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으로 인한 내수침체로 6월29일부터 9월25일까지 3개월 가까이 10% 특별할인을 실시해 이 기간 개인에게 2751억원어치를 팔았다.
영업일 기준으로는 지난해 특별할인판매 기간 하루 평균 43억원 어치를 파는 데 그쳤으나 올 들어서는 125억원으로 규모가 크게 늘었다.

소상공인진흥공단 관계자는 "그동안의 홍보효과로 온누리상품권 구매자가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 내수확대와 경기부양 차원에서 실시하는 특별할인판매 효과도 커지고 있다"고 해석했다.

2009년 처음 발행한 온누리상품권은 발행 첫해 104억원어치가 팔리는 데 그쳤으나 2014년 4801억원, 지난해 8607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예산 확보 등을 이유로 올해 판매목표액은 6000억원으로 줄였지만 이 추세대로라면 올해 실적은 판매목표액을 크게 웃돌 전망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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