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영 작가 '사물의 기억'·'다시, 꽃' 개인전
[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안재영 작가가 ‘사물의 기억(memory of the object)’이라는 제목의 전시를 2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서울 중구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개막한다. 연이어 안 작가는 다음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 서울 종로구 창덕궁 앞 학아재미술관에서 '다시, 꽃. The Flower, However’이라는 전시를 연다.
이번 전시들은 학아재미술관 학예연구실이 기획한 안 작가의 23번째 개인전이다. 작가가 4년 동안으로 그려온, 100호 50여점을 포함해 총 100여점의 회화작품들을 선보인다. 안 작가는 그동안 순수회화작업과 흙을 이용한 조형작업을 주로 다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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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평론가 장준석 교수는 "그의 회화작업은 무척 화려하고도 음악의 서정성처럼 화폭에 색감을 그윽하게 잘 그려냈지만 그의 작품에 그을린 터치와 내면을 잘 살펴보면 고통과 내공이 담긴 그의 순박한 영혼과 열정과 끈기가 따뜻함과 화려함의 뒤에 숨어 있다"며 "특히 그의 추상작업에서는 무한한 역동성과 생명력을 담아내고 있으며 인간적인 포근함과 더불어 무언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고 평했다.
안 작가는 대한민국미술대전 초대작가로 서울 부암동 작업실과 전남 화순을 오가며 작업하고 있다. 그는 이탈리아로 유학, 국립 이탈리아미술학교를 졸업한 후 바지아노오페라아카데미에서 디플로마를 마치고 귀국했다. 1996년 서울 통인화랑을 시작으로 국내를 비롯해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스페인, 스위스, 일본, 중국 등에서 개인전을 연 바 있다.1991년부터 단체전과 초대전도 700여회 참여했다. 그는 올 상반기 이탈리아 시에나와 중국 요녕성에서 공예입체작업 전시도 앞두고 있다. 현재 광주교육대학교 미술교육과 교수와 박물관장으로 재직중이에 있으며 중국요녕미술학원 석좌교수와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 출강중이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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