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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군, 농림어가 총소득 5348억원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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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경필]

지난해 고흥군의 농림어가 총소득이 2014년보다 3% 늘어난 5348억원을 달성했다. 수출액도 전년보다 6.2%나 증가한 4133만달러를 달성했다.
고흥군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까지 농수축임업, 가공업, 법인 등 경제활동가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5년 기준 농림어가 소득조사 결과, 전년도 기준 대비 총소득은 3% 증가한 5348억원, 5000만원 이상 고소득 가구는 1.2% 증가한 2593가구, 수출액은 6.2% 증가한 4133만불을 각각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수출액은 농산물(3072만달러), 수산물(187만달러) 음료 등 기타(874만달러)로 집계됐으며 수출품목은 유자차(74%), 미역(2.6%), 김(2.0%), 흑마늘(0.2%) 순이었다.

농업소득은 2014년보다 5.9%(181억원) 감소한 2872억원으로 집계됐다. 과수 등 원예분야의 생산량 감소와 전체적인 농산물 가격 하락 때문이었다.
대신 다른 분야는 약간씩 증가했다. 축산소득은 157억원, 어업소득 1270억원, 임업소득 109억원으로 0.9~21% 증가했다.

고흥군은 이러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배경으로 2010년부터 줄기차게 추진해온 ‘비전 5000프로젝트’를 꼽았다. 비전5000 프로젝트는 2018년까지 소득 5000만원 이상 농림어가 5000가구 육성, 농림어업 총소득 5000억원 달성, 농림수산식품 수출액 5000만불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의 3대 목표인 5000만원 이상 고소득 가구 5000가구, 수출액 5000만불, 총소득액 5000억원 달성을 위한 중단 없는 노력의 결과로 원인을 분석하고 있다.

군민 소득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농림수산식품산업 비전5000 프로젝트사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며 군민 소득 향상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고소득 창출을 위한 선택과 집중의 전략으로 도덕면 가야지구에 석류특화단지 4㏊, 과역면에 복숭아 재배단지 13㏊, 남양면에 쌀귀리 재배단지 38㏊를 조성했다.

또 고흥읍에 소재한 아이베리팜농장을 가공·체험·관광산업과 연계한 농업 6차산업의 표본으로 육성해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송봉종 농업축산과장은 “올해도 신규 특화작목과 농업 6차산업을 집중적으로 발굴·육성해 ‘비전 5000’ 목표 달성을 통해 군민 소득을 향상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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