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KT는 소상공인에게 효과적인 마케팅을 지원해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인 '클립(CLiP)파트너'를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소상공인이 클립파트너에 등록한 매장정보·쿠폰·스탬프 등은 KT의 모바일 지갑서비스인 클립, KT CS의 스팸차단 앱 '후후', 'Daum 지도', CLiP파트너에서 제공하는 매장별 모바일 홈페이지 등에 자동적으로 노출돼 마케팅 효과를 증대시킬 수 있다.
또 소상공인은 고객이 사용한 쿠폰이나 스탬프 이용실적 등의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매출 증대에 필요한 마케팅 성과 분석 결과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김훈배 KT 플랫폼서비스사업단장 상무는 "클립파트너는 소상공인이 가장 고민하는 매장홍보와 고객관리를 편리하게 지원하고, 일반 고객이 사용하는 클립과 연계해 마케팅을 지원할 수 있는 플랫폼"이라며 "향후 폭넓은 제휴를 통해 사업주와 고객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는 오는 23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클립파트너를 통해 쿠폰을 등록한 광화문 주변 음식점·커피전문점 등 113개 소규모 매장에서 총 262종의 쿠폰을 주변 고객에게 제공해 매장 방문을 유도하는 '클립거리' 이벤트를 진행한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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