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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은 광산을 예비후보,“청년을 살리는 밥그릇싸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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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 최연소 국회의원 예비후보 출마선언"
"청년 문제를 ‘비용’이 아닌 ‘적극적 투자’로 바라봐야"
"청년에 대한 투자는 어떤 국책사업보다 투입 대비 산출이 클 것"


문정은 광산을 예비후보

문정은 광산을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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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문정은 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18일 광주시의회에서 20대 총선 출마 선언했다.
문 후보는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공식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선언문을 발표했다.

문 후보는 자신을 “흙수저와 헬조선의 청년이라는 말로는 설명되지 않는 IMF 세대”라고 규정한 뒤 같은 세대인 한 청년의 죽음을 소개했다. 이어 “청년은 미래가 아니라 현재”이며 “청년을 더 이상 벼랑 끝으로 내몰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

문 후보는 “우리의 문제를 누군가가 대신 해결해 줄 수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제 우리의 문제를 우리의 손으로 해결해야 한다”며 “비록 그 길은 쉽지 않겠지만 물러서지 않겠다. 청년을 살리는,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이 나라의 주역을 살리는 밥그릇싸움을 시작하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문 후보는 세계 각국의 젊은 정치 지도자들을 소개하며, “우리가 만나야 할 미래가 장기 불황에 허우적대는 일본입니까, 아니면 젊고 강한 복지국가 스웨덴입니까”라고 묻고, “곧 다가올 미래를 위해 청년 문제를 ‘소극적 비용’이 아닌 ‘적극적 투자’의 개념으로 인식해야 한다. 청년들에 대한 투자는 그 어떤 국책 사업보다 투입 대비 산출이 클 것”이라고 주장했다.

마지막으로 문 후보는 “광산을은 평균 연령 30대 초반의 젊은 지역”임을 강조하며 “광산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밥그릇싸움을 시작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진 기자들과의 자리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후보 사이에서의 선거 전략과, 청년문제 및 청년공약에 대한 열띤 질의응답이 오고갔다.

한편 문정은 광산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호남 최연소 예비후보(만 29세)로 정의당에서 부대표와 대변인 및 심상정 당대표 비서실장 등 당내 주요 요직을 두루 거쳐 왔다. 이번 출마는 지난 2014년 7.30 보궐선거 출마에 이어 두 번째 도전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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