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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VS최성수 부인, '66억 세금 탈루' 법정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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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순이. 사진=아시아경제DB

인순이. 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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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인순이가 동료 가수 최성수의 부인과 법정 다툼을 벌이고 있다.

10일 최성수 부인 박씨가 66억원의 세금을 탈루 및 탈세한 혐의로 인순이를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한 사실이 언론을 통해 보도됐다.
박씨는 고발장에서 인순이가 2005년 6월부터 2007년 11월까지 세금계산서를 발급하지 않고 소득을 현금으로 받거나 차명 계좌로 받아 세금을 탈루했다고 주장했다.

당시 인순이는 소득액을 줄여 신고한 것이 국세청에 적발돼 수억원의 추징금을 부과받았으며 이에 대해 "의도적인 누락은 아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인순이는 부동산 투자 명목으로 23억원을 투자했지만 돌려받지 못했다며 2011년 박씨를 고소한 바 있다. 박씨는 지난달 항소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됐으나 이 건에 대해서도 대법원에 상고한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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