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2일 ‘마을 연계 교육 및 자유학기제 컨텐츠 발표회’ 개최
이번 컨텐츠 발표회는 교육 컨텐츠 제안자가 학교 현장에서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학교 교육 관계자들에게 프로그램을 설명하고 공유하는 자리다.
양천구는 2016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지정됨에 따라 ‘마을 속에서 행복한 소통· 공감 ·참여 학교’를 비전으로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구는 마을의 우수한 교육자원을 발굴, 마을 결합형 프로그램의 다양성과 전문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마을 연계 교육 우수 컨텐츠’ 공모를 진행했다.
발표회는 혁신교육지구와 우수 교육 컨텐츠에 대한 소개로 처음 시작되며 이후 컨텐츠 제안자가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홍보와 상담코너를 준비, 학교 관계자들이 자유롭게 프로그램에 접근하고 질문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돼 있다.
교육 컨텐츠는 유치원부터 고등학생까지를 대상으로 문화예술체험, 탐구영역, 인성교육, 진로활동 등 다양한 영역으로 구성돼 있다.
진로직업체험센터의 ‘자유학기제’ 컨텐츠도 함께 소개돼 학교 관계자들에게 학교가 필요로 하는 진정한 마을연계형 교육 컨텐츠가 무엇인지에 대한 갈증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마을 연계 교육 컨텐츠 발표회’를 통해 다양한 교육 컨텐츠를 학교와 공유, 주민들의 공교육 만족도를 향상시키겠다”며 “마을과 학습 공동체간 협력기반 구축을 위해 관심 있는 학교 관계자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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