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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부모님 PC 지키는 '스마트 효도'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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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버전 IE 업그레이드, 한글 프로그램 보안패치 적용 등

설 연휴 부모님 PC 지키는 '스마트 효도'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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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설 연휴를 맞아 오랜만에 고향을 찾았다면 부모님의 PC와 스마트폰을 점검해 스마트한 효도를 해보는 것은 어떨까.

보안 위협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고 부모님 세대도 스마트기기 사용률이 높아지고 있지만 간단한 점검만으로 보안 위협을 피할 수 있다.

먼저 부모님이 사용하는 PC의 IE 버전을 확인해보자.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최근 구버전 IE에 대한 정기 보안 업데이트 지원을 종료했다. 부모님이 최신 버전의 IE를 사용하고 있지 않다면 구버전 IE의 보안 취약점을 노린 제로데이 공격 등의 보안 위협에 노출될 수 있다. 이는 PC의 운영체제 및 IE 버전을 확인하고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면 쉽게 해결된다.
윈도우 7을 사용하는 경우 IE 11로 업데이트해야 보안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윈도우 8.1 사용자도 IE 11에 한해서만 보안 업데이트가 제공되므로 반드시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윈도우 비스타 사용자의 경우 IE 9에 한해서만 보안 업데이트를 받을 수 있다. PC의 IE 버전을 확인하고 싶다면 IE 창을 열어 오른쪽 상단의 ‘설정’ 메뉴를 클릭한 뒤 ‘인터넷 익스플로러 정보’를 누르면 된다.

IE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해 놓으면 더 편리하다. 업데이트 설정은 [시작] > [제어판] > [모든 제어판 항목] > [Windows Update] > [설정 변경] > [업데이트 자동 설치]에서 할 수 있다.

부모님 세대의 경우 MS 오피스보다 한글 프로그램을 즐겨 쓸 가능성이 높다. 한글 프로그램 보안 패치도 잊지 말아야 한다. 한글 문서를 악용한 악성코드도 많이 발견되는 만큼 반드시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해야 한다. 수동 업데이트인 경우 한글과 컴퓨터 홈페이지(www.hancom.com)에서 다운로드 받으면 된다. 블로그나 카페 등에 업데이트 파일이 게시되기도 하지만 악성코드가 유입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제조사 홈페이지를 통해 업데이트 하는 것이 가장 안전하다.

백신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보안 수칙 중 하나다. 대부분의 백신 소프트웨어는 자동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하고 있지만 사정에 따라 수동 업데이트로 설정돼 있는 경우가 있다. 부모님이 사용하는 PC는 경우 자주 점검하기 어려운 만큼 ‘자동 업데이트’를 설정해 PC를 안전하게 지킬 수 있게 해두자.

사용자가 지켜야 하는 보안수칙도 공유하는 것이 좋다. ▲출처가 불분명하거나 의심스러운 제목의 메일은 열어보지 않기 ▲메일, 문자 메시지, SNS 등에 확인되지 않은 URL은 클릭하지 않을 것 ▲확인되지 않은 웹 페이지에 개인정보를 함부로 입력하지 않을 것 ▲스마트폰은 잠금 기능(암호 설정)을 사용할 것 ▲ID나 비밀번호 등은 PC나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기 등이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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