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업계,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잡아라" 시즌 마케팅 돌입

스페셜 패키지 출시, 다양한 할인 혜택 제공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식음료업계가 밸런타인데이 시즌을 맞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업체들은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고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등 밸런타인데이 특수를 놓치지 않기 위해 분주하다.

CJ제일제당의 프리미엄 디저트 브랜드 쁘띠첼은 ‘쁘띠첼 디저트’ 2개에 쁘띠북 1권이 랜덤으로 구성돼 있는 '쁘띠북 러브(LOVE) 에디션'을 출시했다.

쁘띠북은 세계 명작의 소설을 작은 사이즈에 담아낸 미니북으로 설득, 데미안, 위대한 개츠비, 노인과 바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 등 총 5권의 라인업을 갖췄다.

쁘띠북 에디션은 쁘띠첼과 출판사 ‘문학동네’가 작년 말 디저트와 문학의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한정판으로 구매에 성공한 소비자들의 인증샷이 올라오는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아워홈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아워홈몰’에서 홈파티 가정간편식(HMR) 세트를 선보이는 ‘밸런타인데이 기획전’을 15일까지 실시한다.

아워홈의 인기 홈파티 HMR 14종으로 구성된 기획세트를 최대 32% 할인한 특별가에 판매하며 전 세트 모두 2만원대로 구매 가능하고 무료 배송 혜택까지 주어진다.

아워홈 밸런타인데이 기획 세트는 ▲오리지널 프렌치 바베큐 폭립·떠먹는 피자 핫멕시칸 할라피뇨·흑마늘 소스 삼겹살 슬라이스·쌀짬뽕 ▲부드러운 통살돈카스·국물떡볶이·참나무향 그윽한 닭가슴살·새우철판볶음밥·쌀짜장면 ▲참나무향 그윽한 훈제요리·흑마늘 소스 닭가슴살 스테이크·모짜렐라 치즈스틱·다져만든 숯불함박스테이크·쌀볶음면까지 총 세 가지 종류로 마련됐다.

아워홈 관계자는 "최근 셀프파티 혹은 홈파티가 트렌드로 자리잡음에 따라, 특별한 기념일을 직접 손쉽게 준비할 수 있는 홈파티용 HMR 제품들도 주목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초콜릿 브랜드 허쉬는 밸런타인데이를 앞두고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사랑과 감사의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했다.

밸런타인데이 스페셜 패키지는 밸런타인데이 선물용으로 특별하게 제작된 제품으로 사랑과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물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와 디자인, 구성으로 선보였다.

특히, 로즈골드 색상의 고급스러운 허쉬 키세스 디럭스, 핑크빛 하트 무늬로 사랑스럽게 표현한 허쉬 키세스 등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달콤한 초콜릿으로 마음을 전하기 좋은 다양한 패키지를 제작했다.

허쉬 키세스 디럭스는 12개입, 30개입, 48개입의 구성도 있어 용량 별 개별 디자인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으며 허쉬 키세스도 용량 별로 다양하게 구성해 선택의 즐거움을 더했다.

더불어, 천연과즙 젤리를 다크초콜릿으로 감싸 만든 캐나다 프리미엄 초콜릿인 브룩사이드에서도 밸런타인데이에 걸맞게 스페셜 기프트를 선보였다.

기존의 수퍼후르츠 3종(아시아 블루베리, 고지 라즈베리, 석류)과 크런치 클러스터 198g에 '특별한 날 더 많이 즐기세요'라는 문구와 함께 85g을 추가로 증정해 한정 기간 동안 선보일 예정이다.

이정호 허쉬 코리아 전무는 "허쉬와 함께 사랑하는 가족, 연인, 친구들과 함께 달콤한 밸런타인데이를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