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디안테크놀로지, 홈 IoT 분야 진출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율호 는 대형 호텔과 제휴해 자사의 HMI 솔루션 위맥스(weMX)를 활용한 홈 IoT 분야에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현재 네오디안테크놀로지는 대형 호텔에서 요구하는 작화에 대한 테스트 단계에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 담당자와 책임자 등의 확인이 마무리 되면 HMI 설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대형 호텔뿐만 아니라 제주도 소재 다수의 호텔 및 숙박체인에서도 테스트 중"이라고 말했다.

weMX는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둔 직관적인 화면을 구현한 디스플레이를 제공해 기존 제어기기들에 비해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HMI 패널을 통해 이용객들이 손쉽게 조명, 냉·난방기, 커튼 등 실내 설비를 제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외부온도, 지역별 날씨, 각종 호텔 내 편의시설 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으며 알람, 인터넷 접속 같은 부가기능도 탑재했다.

이현진 네오디안테크놀로지 대표는 "제조업뿐 아니라 에너지 산업, 피부·미용 분야, 유통 등으로 시장을 넓히기 위한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올해 HMI 사업 부문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실적 개선의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