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독거 중증장애인 100명을 대상으로 24시간 활동지원 서비스를 지원한 데 이어 올해는 전국 최초로 야간 순회방문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시는 2월중 야간 순회방문서비스 수행기관과 일상생활이 어려운 최중증 독거 및 준독거 장애인 100명을 선정해 3월부터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서울시는 중증장애인 100명에게 야간 순회방문서비스를 제공한 후 개선 방안 등을 검토해 야간돌봄이 필요한 모든 장애인들에게 점차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24시간 활동지원서비스 1:1케어에는 상당한 예산이 소요되는 반면, 야간 순회방문서비스로 지원시 1:1케어에 비해 약 1/3의 예산으로 지원할 수 있어 보다 더 많은 중증장애인에게 복지서비스 혜택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중앙정부와 함께 시행 중인 중증장애인 응급안전서비스(응급알림e사업)를 야간 순회방문서비스와 병행해 중증장애인 가구의 야간 돌봄 공백을 최소화시켜 나갈 방침이다.
'응급알림e사업'은 중증장애인 가구에 응급안전장치(화재감지센서, 활동감지센서, 가스자동차단기, 응급버튼, 맥박계, 네트워크 카메라, 투척식 소화기 등)를 설치해 위급상황 발생 시 지역센터와 소방서 출동 등 대응조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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