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대차그룹은 안산 중소기업연수원에서 한성권 현대차그룹 인재개발원장, 이영섭 현대기아차협력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상반기 고용디딤돌' 입교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고용디딤돌 사업을 위해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 동안 협력사 대상 채용관련 요구 분석과 구직자의 교육 요구를 파악해 자동차 부품 산업에 특화된 직무교육을 개발했다. 이번 교육은 ▲자동차부품산업 관련 직무 교육 ▲실무에 활용 가능한 업무 스킬 ▲직장 내 순조로운 적응을 위한 인성 교육 ▲취업경쟁력 향상을 위한 취업컨설팅 등으로 총 33과정 317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특히 각 교육과정들은 다양한 시청각 자료를 통해 현업의 사례와 실무를 보여줌으로써 청년 인재들이 자동차 1차 협력사 인턴십 기간 동안 접하게 될 업무에 쉽게 적응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교육장까지 장거리 이동을 해야 하는 어려움을 줄이기 위해 전국 서울·경기, 충청, 경북, 경남, 전북, 전남 등 주요 6개 권역 8개 도시에서 직무교육을 진행한다.
한편 현대차그룹은 지난해 12월 8일 고용디딤돌 프로그램을 발표 후 2016년 상반기 프로그램 참가 희망자 모집에 나섰으며 지난달 26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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