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는 지난 29일 도청 정약용실에서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람회 ‘성공개최추진단’회의를 개최해 박람회 지원업무 발굴 및 추진 사항을 점검 하고, 성공 개최를 위해 전 실국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성공개최추진단 회의 참석자들은 박람회가 전남 전체의 일임을 공감하며 전 실국의 실질적 지원과 참여가 이뤄지도록 하자고 다짐했다.
이어 전라남도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한 성공개최추진단 단원들은 17개 지원 사업을 발굴·보고했다. 이 가운데 ‘남도 예술은행 특별 경매장 운영’을 세계친환경박람회장에서 운영한다는 계획이 눈길을 끌었다. 이는 진도 운림산방에서 운영해오던 ‘토요 그림경매’를 박람회장에서 운영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강진 도자기, 장흥 목기, 나주 염색, 구례 압화 제품 경매 행사를 통합 운영해 전남의 친환경자원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추진단장인 김영선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각 실국의 다양한 행사를 박람회 기간 동안 나주에서 진행하고, 특히 유관 기관단체 등에 적극적인 홍보해달라”며 “또한 박람회조직위원회 사무국은 박람회 실행 계획, 국제 협력관계, 자원봉사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종합계획을 시간 계획에 맞춰 차질 없이 진행해줄 것”을 당부했다.
2016 세계친환경디자인박림회는 오는 5월 5일부터 29일까지 나주 소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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