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물의 계절, 추위 녹이는 웰빙 김치찌개 재료 주목

건강과 맛 동시에 잡는 찌개 재료 인기

(왼쪽부터) 사조해표 연어캔 ‘담백한 살코기연어’, ‘매콤한 고추연어’, 대상FNF 종가집 ‘누들두부, 대림선 名品 ’맛있는 햄쏙쏙’, ‘맛있는오징어야채쏙쏙’, 초록마을 ‘유기농 콩나물’

[아시아경제 이주현 기자]한국인의 소울푸드, 김치찌개에 웰빙 바람이 불고 있다. 대표적인 겨울음식인 김치찌개는 주재료인 신김치와 조화를 이루는 재료 선택에 따라 맛은 물론 다양한 영양 섭취까지 기대할 수 있다.

최근 연이은 강추위에 국물요리가 인기를 끌면서 맛은 물론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다양한 김치찌개 부재료들이 주목 받고 있다.

웰빙 바람이 불면서 꽁치나 참치캔 대신 연어캔을 활용한 김치찌개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불포화지방산이 많이 함유된 연어캔을 김치찌개에 사용하면 마치 돼지고기를 넣고 끊인 것처럼 진한 맛과 더불어 오메가-3지방산과 비타민, 무기질 등 영양까지 챙길 수 있다.

사조해표의 ‘사조연어캔’은 ‘담백한 살코기 연어’와 ‘매콤한 고추 연어’ 2종으로 구성돼있다. 100% 자연산 알래스카 연어를 사용해 풍부한 영양과 신선함을 그대로 담았다. 담백한 살코기 연어는 진하고 담백한 맛, 매콤한 고추 연어는 칼칼한 국물 맛 등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으며, 최근 1인 가구와 ‘혼밥족’ 증가 추세에 맞춰 90g짜리 소단량 제품도 마련되어 있다.

도톰한 두부와 쫄깃한 라면사리는 평범한 김치찌개에 먹는 재미를 더한다. 특히 두부는 고단백 식품이면서 칼로리와 포화지방 함량이 낮고 콜레스테롤이 거의 없으며, 김치찌개에 고소함과 담백한 맛을 추가한다.

대상FNF 종가집의 ‘누들두부’는 100% 생두부로 만든 면 형태의 제품이다. 종가집만의 두부제조공법을 적용해 국내 최초로 생두부를 활용한 두부면으로 출시됐다. 밀가루 등이 주 성분인 기존 면을 대체하는 고단백 ‘영양 라면사리’로 활용할 수 있으며, 김치찌개 외에도 밀면, 메밀면, 파스타 등 면을 주재료로 하는 모든 요리에 사용이 가능하다.

깔끔하고 개운한 김치찌개의 국물의 맛을 원한다면 프리미엄 어묵을 추천한다. 좋은 원료를 사용하고 밀가루나 합성첨가물을 줄인 프리미엄 어묵은 위생적이면서도 어묵 본연의 깔끔하고 시원한 맛을 느낄 수 있다.

최고급 요리용 어묵 브랜드인 ‘대림선 名品(명품)’의 ‘맛있는 햄쏙쏙’과 ‘맛있는 오징어야채쏙쏙’은 최고급 알래스카 명태연육과 국내산 야채를 사용한 ‘요리용’ 프리미엄 어묵이다. ‘맛있는 햄쏙쏙’은 국내산 돈육햄을 넣었으며, 사각형의 햄이 큼지막하게 박혀있어 햄과 어묵의 담백함을 함께 느낄 수 있다.

주원료함량 86%의 ‘맛있는 오징어야채쏙쏙’은 5가지 합성첨가물을 넣지 않은 5無(무)첨가 제품으로, 오징어와 야채, 어묵이 조화를 이뤄 식감, 풍미가 뛰어나다.

신선한 콩나물은 김치찌개에 건강함과 식감을 더한다. 또 아스파라긴을 다량으로 함유하여 피로회복과 해독작용에 큰 효과가 있어 영양적인 측면에서도 훌륭하다.

초록마을의 ‘유기농 콩나물’은 넓은 평야와 맑은 계곡이 자리잡고 있는 경기도 연천군에서 정성껏 재배한 유기농 콩을 원료로 특수한 농법을 이용해 키워낸 100% 유기농 콩나물이다. 국내산 유기농 콩으로 재배한 유기농 콩나물의 안전성과 신선함은 김치찌개에 건강한 맛을 담아낸다.

이주현 기자 jhjh13@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