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 9단에게) 직접 (얘기)하지는 않았고 (영입하겠다는) 뜻을 전달했다"고 말했다.
원 원내대표는 조 9단에 대해 "조훈현 국수는 바둑황제로 대한민국과 세계를 제패하고, 이창호 9단을 키워 13억 중국 대륙을 장악하고 선망의 대상이 됐다"면서 "그 분(조 9단)이 오면 문화ㆍ예술ㆍ스포츠 등 여러 분야에서 입법을 통해 좋은 정책을 세우고 국민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원 원내대표는 다만 "최종 결정은 아니다"며 조 9단에 대한 영입 제안이 당 지도부 차원의 결정은 아니라는 점을 시사했다.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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